[뉴스큐] SPC '뒷북' 사과...푸르밀, 돌연 사업 중단 '후폭풍' / YTN

2022-10-21 5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유성규 공인노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장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 만에, SPC 그룹의 허영인 회장이 계열사 근로자 사망과 관련해 고개를 숙여 사과했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도 발표했지만 뒤늦은 사과와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일방적인 사업 종료와 해고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는 푸르밀 사태까지, 이번에는 유성규 공인노무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노무사님.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연결은 아닙니다마는 허영인 SPC 회장이 제빵왕을 드라마를 다룬 드라마의 주인공이라고 하더라고요. 함께 거론되고 있는데.

허 회장만큼이나 빵 만들기를 좋아했던 20대 여성의 죽음이 여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YTN이 계속 보도하고 있는 대로 영결식장에 빵을 놓고 간다든지 사고 당시도 미숙했고 그 대응도 부적절하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유성규]
일단 우리나라에서 산재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물론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님들도 마찬가지고요. 건설업이나 중화학 공업 같은 곳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SPL 같은 경우도 식품 관련 업종이다 보니까 산재 발생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좀 안이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러다 보니까 산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인은 물론이고 그 이후의 후속조치들에 대한, 또 후속절차에 대한 프로세스들도 잘 마련이 안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장에서 허둥지둥 또 유족을 대응하고 유족을 배려하고 이런 문제, 보상 관련 문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좀 프로세스가 잘 갖춰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또 SPC 사과하면서 안전관리 강화 위해서 3년간 1000억 원 투자하겠다, 이렇게 얘기하기는 했는데 여러 가지 부문별로 투자 항목을 적어놓았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해서 충분한 대책이 나왔다고 보십니까?

[유성규]
일단 늦었지만 많은 돈을 들여서 노력을 하겠다 이런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하지만 국정감사 과정에서도 드러났지만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이 SPL 회사에서 37명의 산재노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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